luaks5u.egloos.com

무중생유유중생

포토로그 마이가든



키보드매니아 TG3 먹튀사건

그냥 수시아님께 제보용으로 올리는 포스트입니다.


한가지 제보할 것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사건이 일어난 곳은 http://www.kbdmania.net/ 이라는 곳. 소규모의 '키보드' 관련 커뮤니티입니다. (http://www.otd.kr/ 과 더불어 한국에서 제일 큰 키보드 커뮤니티. 주로 기계식 키보드, 커스텀 키보드에 대한 이야기를 함)

회원의 연령대는 대부분이 30대 이상. 주로 20대 중후반 ~ 40살 정도의 연령대로 분포되어있음. 활동 회원중에 미성년자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되는 곳

사건의 전개는 이렇습니다.


1. TG3 라는 미니(?) 키보드가 있음.

2. 09년 9월, '데커드'라는 유저가 이 TG3키보드로 '릴레이 이벤트'라는 것을 하게 됨

(http://www.kbdmania.net/xe/945576)

3. 대충 이 키보드는 중고 거래가로 10만원 정도 하는 고가의 물품.

(하기사 여기서 주로 다루는 키보드는 대다수가 10만원이 넘어가는 고급 기계식 키보드가 주니까

별로 비싸다고 할 수는 없음)

4. 이벤트의 요지는 TG3이라는 키보드를 1달씩 돌려 사용하자는 훈훈한 취지.

1달 사용하고, 장터 게시판에 다음 주자를 구하고, 선착순 리플로 다음 주자가 결정되고, 또 1달 사용하고...

무한 반복.

5. 09년 10월부터 이어져오던 이벤트가 2010년 들어서까지 잘 이뤄지고 있었음.

(http://www.kbdmania.net/xe/1483825 2010년 4월에도 잘 이뤄지고 있던 훈훈한 이벤트임을 보여주는 게시글)

6. 2010년 9월, 한 회원이 지나가는 말로 "TG3이벤트 잘 유지되고 있나요~?"라고 글을 올림.

(http://www.kbdmania.net/xe/1824315)

7. 다른 회원의 댓글로, 마지막 주자가 "우준김" 이라는 유저인걸로 밝혀짐

8. "사고 팔고" 게시판(장터) 확인 결과 "우준김"회원이 2010년 8월 9일, LCM이라는 유저에게 넘겼다고 되어있음

(http://www.kbdmania.net/xe/1729527)


*여기서 잠깐, 본 커뮤니티의 '사고 팔고' 게시판은 비회원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거래를 하려면 레벨2 이상을 찍어야하나, 회원 로그인을 하면 열람이 가능합니다.

회원가입도 비실명제이니 본 게시글을 보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을 하시면 됩니다.

9. 다른 회원들도 이벤트 TG3에 대한 행방이 궁금해지자 (http://www.kbdmania.net/xe/1831447)

"우준김" 회원이 리플로 LCM에게 택배로 분명히 보냈다고 함.

이런일이 일어나서 아쉽다는 취지의 댓글을 작성
(즉, 자기 다음 주자로 분양받은 LCM이 먹튀였다? 라는 듯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

10. 이런 상황속에서 9월 21일, "청비서신"이라는 회원이 잡담을 하나 올림.

"우준김"에게 돈을 주고 산 TG3를 개조하려다 막혀버렸다... 라는 글

(http://www.kbdmania.net/xe/1830803)

*다른 회원들을 대다수 눈치를 못챘지만, 여기서 이상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TG3키보드는 분명 우준김이 8월 9일에 LCM유저에게 넘겼다고 되어있음. 
그런데 '청비서신' 유저가 9월 21일에 '우준김'에게 TG3를 구매했다고?

그렇다면 우준김은 TG3를 2대가 갖고있었단 소린가?

원래 TG3를 가지고 있었다면 왜 릴레이 이벤트를 신청했을까?
아니면 릴레이 이벤트로 받은 물품을 몰래 '청비서신'에게 돈을 받고 (9만원에 거래) 팔아버린 것인가?

11. 이 의문에 대해 회원 "매룩스"가 TG3를 찾는다는 게시글을 올림

(http://www.kbdmania.net/xe/1842872 이 링크에 자세한 정황이 또한 나와있음)

12. 위 게시물의 리플로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짐.

더불어 '우준김'과 거래했던 '청비서신'이 직접 거래 내역에 관한 쪽지를 공개함

(우준김의 전화번호등을 비롯한 신상명세 다 드러남)

13. 아직 '우준김'의 해명이 올라오지 않았지만, 회원들은 전반적으로 '우준김'을 도둑놈으로 몰아가며

나름대로 정리 시작 (http://www.kbdmania.net/xe/1843716)

14. 하루가 지나 9월 30일! 드디어 '우준김'이 해명을 작성함

(http://www.kbdmania.net/xe/1845160)

15. 요약하자면, 자기 멋대로 릴레이 품목을 개조하다 고장냄 -> 그 사이에 '중고나라'에서 동일 중고물품을 10만원 구매

-> 혼자 고쳐보려고 낑낑 대던 중 '중고나라'에서 구입한 TG3을 '청비서신'에게 재거래
-> 릴레이 TG3을 재분양해야할 시기가 다가오자, 친구인 LCM에게 가장 먼저 리플을 달게 해서,

1달 동안 더 가지고 있으려 함 -> 릴레이 TG3은 어떻게 다시 고쳐졌으니 릴레이 다시 시작하겠다고 함

16. 해당 글이 공개된 후, 회원들의 분노가 폭발. 죳고딩의 철없는 행동이니 봐주자 (http://www.kbdmania.net/xe/1846707) 하는 내용의 글도 나옴. 하지만 괘씸죄는 어쩔 수 없을 듯.

17. 하지만 기실 100% 사과만 해도 모자를 일인데, 크게 미안하단 마음가짐이 보이지 않아 대차게 까이는 중.

18. 이래서 커뮤니티의 죳고딩이 문제임.



좀 길었습니다.

대다수의 글은 비회원 상태에서 자유게시판 검색과 열람이 가능하니 참고해주셨으면 합니다.

중요한 내용들은 거의 링크가 포함하고 있습니다.


1